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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승리 법정구속·김용건 화해·지연수 이혼·윤계상 아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法, '성매매 알선' 승리에 징역 3년 선고…법정 구속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12일 오후 2시 승리 선고 공판을 열고 승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1억 5690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추후를 도모하고자 외국사람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며 "단기간에 성매매 여성을 동원하고 외국인이 올 때마다 접대하는 등 건전한 성 문화를 해치며 사회적 해악이 적지 않아 엄중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대중에게 주목받는 연예인의 도박행위는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희석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범행기간과 수법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승리는 그동안 재판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있고, 다른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은 대중들의 지지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며 대중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그에 따른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법정에 선 승리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잠시동안 고개를 숙인 채 자리에 앉았습니다. 유죄 판결에 따라 승리는 이날 법정 구속됐습니다.

◆ 김용건, 39세 연하 여친과 화해…아이 호적에 올린다

 김용건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용건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용건과 39세 연하 여자친구 A씨를 둘러싼 낙태 스캔들이 양측 합의로 마무리됐습니다.

김용건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자신을 강요죄로 고소한 A(37)씨와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음을 알렸습니다.

김용건은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산과 양육에 대해서는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조하고, 팬들에게는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습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고소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라고 합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 지연수, 일라이와 7년만에 남으로…양육비 85만 원 받는다

지연수가 일라이와 부부관계를 완전히 끝냈다고 알렸다.  [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가 일라이와 부부관계를 완전히 끝냈다고 알렸다. [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완전히 남이 됐습니다. 그는 결국 조정이혼으로 일라이와 관계를 정리하며 아들을 열심히 키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연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 민수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지연수가 일라이와 함께한 시간부터 결혼 생활을 완전히 마친 날짜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연수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라이 측이 소송을 원하지 않아 11일 조정이혼으로 종결됐다"라며 "양쪽 변호사를 선임해서 진행했고 합의를 마쳤다"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없이 양육비 85만 원을 받기로 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다 내가 가져왔다"라며 "어린 자녀를 위해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고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은 뒤 201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1살 나이차이로 화제를 모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도 출연했으나 혼인신고 7년 만에 남남이 됐습니다.

◆ 윤계상 예비신부는 '논픽션' 차혜영 대표…쏟아지는 관심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계상의 여자친구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혜영은 SNS 인플루언서이면서, 배우 유아인이 공동 대표인 창작 아티스트 그룹 겸 복합 문화 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대표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9년 12월 '논픽션'을 론칭했습니다. 정유미, 유아인과도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계상의 예비신부에 대해 "저희쪽에서 확인해 드릴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 11일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윤계상은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라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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