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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루카스 전여친 폭로·이근대위 고소·조국딸 의전원 입학취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WayV 루카스 전여친 등장 "루카스는 꽃뱀" 폭로

WayV 루카스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스스로를 루카스의 팬이자 전 여친이라고 소개한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질 당한거 폭로함'이라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룹 WayV(웨이션브이) 루카스 전 여친으로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루카스의 실체를 폭로했다.
그룹 WayV(웨이션브이) 루카스 전 여친으로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루카스의 실체를 폭로했다.

A씨는 "쉬는 날마다 호텔이랑 아파트 찾아와서 모든 걸 다 내가 내게 했다. 물론 사귈때도 마찬가지"라며 "매번 호텔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다. 체크아웃 하는 순간부터 연락두절되고 불편하다 선 긋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가 돈 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루카스의 실체를 폭로했습니다. A씨는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몇번을 사귀었다 헤어졌다 반복했는데 이젠 나도 너무 지쳤다"라며 "헤어지면서 굳이 '팬 같아서 싫다' '앞으론 아이돌 팬 같은거 하지 마라' 등 상처되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동안 우울증도 왔다. X뱀질 당하면서 사귀었는데 차라리 팬으로 남을걸 그랬다 후회한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은 따로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루카스는 2018년 NCT와 NCT U로 데뷔한 뒤 2019년부터 중화권 그룹 WayV로 활동 중입니다.

◆이근 대위, 유튜버 명예훼손 고소 "참 불쌍하다"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근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채널 커뮤니티에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으며 해당 고소 건이 검찰송치됐다는 결과통지서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으며 해당 고소 건이 검찰송치됐다는 결과통지서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

그는 "많은 분들이 김용호 고소건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이렇게 업데이트를 올린다"라며 글을 남겼습니다.

이근은 "룸싸롱에서 여성분들 그만 괴롭혀라. 네가 아무리 돈 준다고 해도 너 같은 인생 패배자 옆에 가기 싫다"라며 김용호가 활동 중인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사는 거 보면 참 불쌍하다. 무식한 쓰레기들"이라고도 표현했습니다.

앞서 이근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김용호를 지난 2020년 10월 19일 고소했고 2021년 8월 12일에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근은 김용호가 제기한 고(故) 정인아 씨 사망 사고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무고함을 주장하며 '사망 사고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의 공문을 공개하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접수했습니다.

◆부산대, 조국 전 장관 딸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모친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학교 측은 "2015학년도 당시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하게 돼 있다"라며 "공정위는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서류에 있는 경력이 중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으나 대학본부가 입학취소여부를 판단할 때 지원자의 서류가 합격에 미친 영향력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지원자의 서류가 형사재판의 대상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최종 판결이 나온 뒤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면서도 "사실심 최종심인 항소심을 바탕으로 행정 처분을 하더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의전원 입학이 취소될 경우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지난해 취득한 의사 면허 역시 박탈될 전망입니다. 현재 조씨는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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