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양택조가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아웃렛(안성훈 영기 박성연) 성리 엄영수 양택조 왕종근 박애리 등이 출연해 '2021 아이 꼭 낳아야 해?'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에 안성훈은 "결혼을 했는데 아이를 늦게 낳으려는 사람도 있다. 나도 결혼은 빨리 하고 싶지만 아이를 안 낳을지, 아니면 아이를 늦게 낳을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영기는 "무조건 아이는 낳아야 한다고 주입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박성연은 "힘든 시기에 아이를 낳는 강박을 가져야 하는건 아니라 본다"고 밝혔다.
양택조는 "나라가 없어지면 어떡하나. 옛날엔 아이 울음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요즘은 아이 울음 소리를 들으면 반갑고 구경하고 싶어진다. 난 간 이식을 해준 아들이 없었다면 일찍 저 세상으로 갔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아들이 있어서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 힘들어도 힘이 생겼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남이 되지만 자녀는 항상 내 곁에 있다. 지금 세상에 내 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엄영수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안성훈과 영기를 지지한다. 옛날엔 온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키웠다. 이젠 부모도 내 아들, 딸을 못 돌본다. 돈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건이 될 때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리는 "결혼을 하고 나서 자식이 생기면 또 하나의 인생 목표가 생긴다더라. 꼭 낳아야 한다는 아니지만, 또 다른 행복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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