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김재인, 러블리 캐릭터 완벽 구사…재미 높였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경찰수업' 김재인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KBS 2TV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교 선배 윤나래 역을 맡은 김재인은 20대 초반 대학생의 풋풋하면서도 적극적인 사랑을 연기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강선호(진영 분)를 찾아다니는 일이라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뛰쳐나가고, 올 A 성적표로 선호의 선생님을 자처하며, 술자리에서 흑장미를 자처하며 선배미를 보여주는 등 20대라면 한 번 쯤 경험해보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모먼트와 직진 짝사랑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윤나래는 강선호와 오강희(정수정 분) 사이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김재인의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연기력으로 밉지 않은 러블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는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한 톤의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의 청각을 매료 시키고, 강선호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눈빛을 연기하면서 시각을 즐겁게 만들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김재인이 '경찰수업'에서 현실 선배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여주는 가운데, 그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재인이 출연하는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