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LX하우시스가 한샘 인수에 나선다. LX하우시스가 국내 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인 한샘 공동 인수자로 확정되면 업계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LX하우시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천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IMM PE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27%를 1조5천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 등 전략적투자자(SI)는 총 투자금액 중 5천억원 안팎을 부담한다. LX하우시스는 IMM PE 펀드에 출자하며 간접적으로 한샘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다만 LX하우시스는 인수 주체인 IMM 측에서 조만간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최종적으로 LX하우시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확정되면, 향후 양사간 상호 협력 시너지로 국내 토털 인테리어 시장에서 한샘의 다양한 가구와 소품부터 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건자재까지 전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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