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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프간 구호 위해 1억 기부 "절박함에 귀 기울여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프가니스탄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8일 "친선대사인 정우성이 폭력과 테러 등의 위협에 놓인 아프간인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정우성이 5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 (Too Good to Hide) 팝업 스페이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5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 (Too Good to Hide) 팝업 스페이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정우성은 "최근 발생한 사태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과 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프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비극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의 한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수단, 이라크, 네팔, 방글라데시, 레바논,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난민과 국내 실향민을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에는 미얀마 폭력사태로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난 난민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 낸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발간하기도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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