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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비아이, 오늘(10일) 1심 선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마약 투약 및 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선고 기일이 열린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된다.

비아이가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열린 공판기일에서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비아이의 대화내역을 보면 마약류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또 비아이는 범행 이후에도 3년간 연예 활동을 하며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비아이는 "어리고 생각이 짧았다는 핑계를 대기에 많은 걸 잃었다. 한동안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다. 다시는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반성할테니 다시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비아이는 선고를 앞둔 지난 8일에도 반성문을 제출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과 5월 지인이었던 한 모씨를 통해 초강력 환각제인 LSD를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한 씨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사실을 진술했으나, 양현석이 자신을 협박하고 회유해 진술을 번복했고 비아이에 대한 경찰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도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 투약 사실은 부인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찰조사에서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해 말을 바꿨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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