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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논란' 주호민 "워터막크 박힌 지 몰라…전시 후 폐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웹툰 작가 겸 스트리머 주호민이 전시회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 무단사용 논란을 사과했다.

12일 오후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호민과 재환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하여 말씀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 저작권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주호민이 저작권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그는 "원래 제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만큼 픽셀으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해 다운로드해서 사용했다"라며 "사용된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박혀있는지 몰랐다. 전시 시작 직후 관객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사용한 것, 그래서 7미터짜리 그림을 그 상태로 전시하게 된 것 두 가지의 잘못이 있다"라고 인정하며 "앞으로는 잘 확인하겠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또한 "전시 시작 후 일주일 후쯤 발견했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형태상 수정할 수 없었다. 해당 작품은 전시 후 폐기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5월 당시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팬카페에 "뒤늦게 확인하고 구입했다"고 해명했으나, 이날 다시금 해당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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