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7kg 야윈 얼굴의 근황…나이 95세에도 "주먹 쥐고 파이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민MC' 송해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유튜브'에는 '7kg 야윈 국민MC.. '전국노래자랑' 무기한 중단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해는 자전적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그는 "있는 그대로 '송해는 1927년생입니다'를 알리는 게 최대의 목표"라고 말했다.

송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다. 올해 42주년이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에 송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시는 거니까"라며 "'전국노래자랑'을 한 지 금년이 42주년이다. 42년 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그냥 묶어두기는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서 보여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전보다 훨씬 야윈 얼굴의 송해는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건강이라는 게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면서 "조금 인내하시고 힘내시라. 저는 요새 어딜 가나 주먹 쥐고 파이팅 하자고 한다"라고 힘차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