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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위하준 "VIP 장면, 처음엔 얼어서 NG"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촬영 중 비하인드를 전했다.

위하준은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7일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로 분한다. 특히 그는 극의 말미 '오징어게임'의 외국인 VIP를 대하는 장면에서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외국인 배우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는 순간 얼어버려서 NG를 낸 기억이 난다. 하지만 외국인 배우분께서도 저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농담도 해주셔서 잘 마무리했다"라고 회상했다.

극 중 준호가 의도치 않게 VIP의 마음을 사로잡고 준호의 손을 잡으며 이어지는 장면이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밈으로 사용해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라며 "나름 열심히 준비한 신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기뻐했다.

'오징어게임'은 위하준을 비롯해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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