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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짙은 안개…가시거리 200미터 미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될 전망이다. 이후 모레인 10월 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9시경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30일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30일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내외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1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서해 5도(10월 1일 오전) 지역에 5mm 미만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어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내일 경상권 내륙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될 전망이다. 이어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으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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