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지주회사 아니다…사회적 기업 전환"


5일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아이뉴스24 장가람,고정삼 수습 기자]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케이큐브홀딩스의 카카오 지주회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21년도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하고 있다. 사진은 증인 선서하는 김범수 의장.

5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의장은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의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의 지주사인지"라는 물음에 "지주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장은 "케이큐브홀딩스는 2007년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를 한국에 이식하고자 카카오보다 먼저 설립된 회사'라며 "100인의 CEO의 양성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윤 의원은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의 지분 11.2%를 확보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큐브홀딩스의 감사보고서 정관에 보면 자 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 소유함으로써 자 회사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경영, 지도, 정리, 육성하는 지주사업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지주사인데, 사모투자신탁 가입, 사모사채 구입, 선물옵션 거래 등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주사로 계열사에 경영 간섭 및 주주권을 행사하며 동시에 선물 투자 등으로 금융 수익을 내는 것이 금산분리에 위배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윤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플랫폼 오너면, 일자리 창출 등 경영철학을 설립해야하는데 선물 옵션으로 돈을 벌었다고 공시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라며 "감사보고서를 보니 동생 회사에 자금을 대여하고 가족끼리 돈놀이하는 놀이터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시장 접근이 골목상권 침해 등 플랫폼의 자영업 위협 상황을 빚어냈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2007년도에 카카오를 설립하고나서 사 실상 케이큐브홀딩스는 그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사업의 모든 진행을 멈췄다"라며 "더는 논란이 없게 가족 형태의 회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서 전환 작업을 앞당기겠다"라고 해명했다.

/공동=장가람 기자(jay@inews24.com),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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