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박예진 수습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엉터리 '사모펀드 전수조사' 지적에 하나하나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 힘 의원은 "올해 9월7일 금감원이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문제가 없다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알보고니 엉터리 검사였다"고 비판했다. 금감원이 운용사 등에 자체적으로 문제 있는 펀드를 보고하도록 하고, 보고받은 펀드에 대해서만 검토했다는 지적이다.
정 원장은 "운용사와 신탁사, 사무관리회사 등 364개사를 활용해 1차적으로 위급한 펀드에 대해 파일럿 조사를 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이후 2차적으로 조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 "파일럿 조사를 한 이유는 제2의 라임 펀드 등을 찾아내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이라면서 "불공정행위 위반 등은 운용사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조사해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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