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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일부터 행복주택 4천여호 청약접수 실시


서울번동3 등 수도권 1천124호, 대전용문 등 지방권 3천73호 공급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2021년도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에 따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공급대상은 서울번동3(168호) 등 수도권 5곳 1천124호와 대전용문(80호) 등 지방권 11곳 3천73호로, 전국 16개 지구 4천197호이다.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양주회천A17블록(254호)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GTX-C 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이며, 불고산, 덕계천, 고장산 산림욕장 등 녹지 환경이 어우러져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파주와동 A1블록(144호)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운정역(경의·중앙선), GTX-A노선 개통 예정 등 풍부한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권 출퇴근을 희망하는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탕정2 A-2블록(354호) 및 양산사송 A-1블록(396호)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납공간 강화, 홈 네트워크 시스템 및 실내 환기 시스템 도입, 지하주차장 100% 설계 등으로 신혼부부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인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논현4, 남원노암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LH 관계자는 "LH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공급을 본격 확대하는 한편 창업인·산업단지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등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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