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11월부터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코로나19 상생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금 대상자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서 제외됐던 천안시에 주민등록(2021년 6월말 기준)을 둔 시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이며 총 10만8천858명으로 1인당 25만원씩 개인별 지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가 지원금과 인건비, 부대비용 등 273억 원을 추경에 편성했으며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했다. 또 주민불편 최소화와 신속 지원을 위한 읍면동 인력과 장비 지원을 마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추가 지원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는 온라인(홈페이지·앱), 11월 8일부터는 오프라인(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에서 신청 받는다. 신청마감은 11월 26일까지다.
외국인의 경우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출생아는 2021년 11월 12일까지 출생하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천안시 내 천안사랑카드 가맹점)와 동일하며 캐시백 적용은 안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국민지원금 추가 지원을 통해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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