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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인니서 새희망학교 11호 진행…교육인프라 지원


발릭파판 지역에 현지 정부·NGO 협력 통해 이러닝 교육 구축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 이러닝(E-Learning)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3개년 프로젝트 '헬로우 이드림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와 국내에서 각각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 이러닝(E-Learning)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 이러닝(E-Learning)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현대ENG]

이번 '헬로우 이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 11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교육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등 물리적인 후원에서 그 범위를 확장해 현지에 지속가능한 이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로 이러닝 교육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이 '새희망학교 11호'의 사전조사 단계부터 적극 협력함으로써 현지 학생, 주민, 교사, 학부모에게 체계적이고 현지화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교육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어, 수학 등 2개 과목에 대해 현지 교과과정에 맞춘 이러닝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의 5개 학교를 리모델링해 이러닝 교육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는 태블릿, 노트북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갖춘 이러닝 전용 교실도 구현한다. 이러닝 교육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학생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이러닝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이러닝 센터 3곳을 설립해 지역 내 아동, 학부모, 주민들도 센터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온라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희망학교 11호는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지역 정부 및 전문 NGO와 긴밀하게 협력해 현지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개발도상국 및 진출국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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