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전기차 시장 선점한 수입차…제네시스도 가세


포르쉐·BMW 잇달아 신차 공개…GV60 다음달 출시예정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고가 수입차 브랜드들이 럭셔리 전기차 출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도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 BMW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BMW의 새로운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인 iX는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연결성이 결합된 모델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 말 국내 시장에서 iX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도 전날 포르쉐 최초의 CUV이자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국내에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했다.

BMW 코리아가'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 BMW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사진=BMW 코리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는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380마력(PS)의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76마력(476PS, 35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0km/h다.

490마력(PS)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571PS, 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625마력(PS)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3초, 최고속도 250km/h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으로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국내에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지난해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며 고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아우디는 연말에는 고성능 전기차인 e-트론 GT를 출시한다.

수입차 1위 벤츠는 연내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이 될 '더 뉴 EQS'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EQS에는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770km(유럽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수입차들이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도 쿠페형 CUV 모델인 'GV60'의 사전계약을 지난 6일 시작했다. GV60의 계약대수는 1주일여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로 예상된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51km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개최한다. 제네시스 엑스는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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