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회복' 천안시 백신 추가접종 속도


백신완료 58% 돌파...경로당 등 시설도 운영재개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접종현황은 1차 접종자가 49만5288명,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39만7247명이다. 천안시 전체 인구 68만3453명(외국인 포함) 대비 1차 접종률은 72.4%, 접종 완료자의 비율은 58.1%에 달한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무리 없이 인구대비 70% 이상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기본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로 돌파감염 등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요양(시설)병원 입원·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완료 후 2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등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예약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접종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시작되며 면역저하자는 사전 예약을 받아 내달 1일부터 접종한다.

소아청소년 16~17세(2004~2005년생) 대상 예방접종은 11월 1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12~15세(2006~2009년생)는 11월 12일 18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통해 본인 또는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접종 기간은 11월 1일부터 27일까지이다.

천안시 서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시는 이날부터 그동안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경로당 재개는 지난 8월 13일 경로당내 돌파 감염이 발생하면서 긴급하게 휴관된 후 2개월만이다. 시는 어르신의 어려움 해소와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전환을 대비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 경로당은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실시, 비상시 연락체계 구축, 특히 실내 음식물 취사 및 섭취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경로당 개방 후에도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와 방역수칙 준수 확인 등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 미접종자의 접종과 전국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지속되는 만큼 방역 수칙 준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면역형성 인구를 최대한 확보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선제적인 위드 코로나 대비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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