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연인, 변호사 선임 "신상 공개·신변 위협에 정신적 고통"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연인 A씨가 김선호에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신상 공개와 무분별한 억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일 오후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 제목의 글을 수정하고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스타트업' 김선호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A씨는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A씨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과 무분별한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A씨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자료를 냈다.

이어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며, A씨 개인에 대한 취재 및 인터뷰 요청 등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변호인 측은 "A씨의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A씨는 K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K배우로 지목된 김선호는 논란 4일만에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차기작에서 하차하고 사실상 활동 중단 수순에 돌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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