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청약 경쟁률 5.96대 1...증거금 750억


29일 코스닥 상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리파인이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5.96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들의 참여도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파인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5.96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약 750억원이 들어왔다.

리파인 CI.

기관 수요예측의 냉랭한 분위기가 일반 청약에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리파인은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64대 1에 그쳤다. 수요예측에는 총 293개 기관이 참여해 1억9천457만3천주를 신청했다. 이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곳은 8곳,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써낸 곳은 20곳, 그 이상을 써낸 곳은 83곳이었다.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가격을 써낸 기관은 86곳, 밴드 하단을 써낸 곳은 91곳에 달했다. 1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건 기관은 2곳에 불과했고 의무보유 확약을 하지 않은 기관이 291곳이었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전문회사다. 금융기관이 부동산 거래와 담보 대출, 권리보험 인수 등을 진행하기 전에 등기·미등기 권리를 조사해 하자 여부 등을 밝혀내는 사업이다. 금융기관은 내부 심사 및 권리조사를 통해 신용·권리·시세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대출에 나서며 이후 대출이나 보증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을 위해서도 추가적인 권리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리파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542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278%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리파인은 오는 29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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