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SM엔터 인수설에 "검토 중, 확정된 것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CJ ENM은 25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내용)가 없다"고 밝혔다.

CJ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사는 모두 부인했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와 CJ 로고. [사진=SM/CJ ]

앞서 언론을 통해 입장을 전달한 것처럼 확정 내용은 없지만,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CJ ENM과 기업 인수 합병 계약 체결 보도가 나왔던 지난 21일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며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매각설은 업계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매각 대상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18.73%)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한 19.42%로, CJ그룹과 네이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뛰어난 아티스트 라인업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공룡 기업들이 잇달아 높은 가격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 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카카오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점쳐진 가운데 CJ까지 뛰어들면서 경영권 매각 경쟁이 불붙는 모양새였으나, 최근에는 CJ ENM이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카오와 SM의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았던 데다 최근 카카오의 문어발식 영역 확장에 대해 비판과 규제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카카오가 인수전에서 물러섰다는 것.

업계에서는 CJ ENM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협상 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각종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양측이 유보 입장을 보이면서 당분간 매각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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