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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박소이, 母도 인정한 '가슴으로 낳은 딸'…어마어마한 배우될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희서가 박소이를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희서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시이 유야 감독) 인터뷰에서 최근 감독으로 변신한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대해 "제가 손석구 배우와 가장 친한데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는 단편을 같이 찍자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배우 최희서가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최희서가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최희서와 박소이가 8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언프레임드'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최희서와 박소이가 8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언프레임드'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저는 손석구 배우의 단편에 출연하는 건 줄 알고 한다고 했는데 배우가 각자 작품을 연출하더라"라며 "올해 3월 전화를 받고 하게 됐다. 이제훈 오빠도, 박정민도 친하다 보니까 같이 하게 됐다. 손석구 배우는 시나리오 모임을 할 정도로 (연출 작업에) 관심이 많은 배우다"라고 전했다.

최희서는 '반디'라는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연기를 맡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소이가 함께 했다.

이에 최희서는 "박소이와는 '다만악'에서 이틀 촬영했다. 큰 감정을 소화해야해서 친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휴차 때 소이와 태국 음식도 먹고 소이 어머니와도 친해졌다"라며 "소이는 뭔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사 이해도가 높다"라고 박소이를 칭찬했다.

이어 "'반디'는 소이로 시작해 소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소이가 10살인데 무한잠재력을 최대로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연기를 잘해서 디렉션을 크게 주지 않았다. '어떨거 같아?' 이런 식의 디렉션만 했고, 소이가 알아서 소화했다. '반디'는 '담보' 이후 소이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이는 사랑스럽고 연기를 정말 잘했다"라며 "제가 소이를 많이 아껴서 소이 어머니께서 저에게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제가 대모하겠다'고 했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앞으로 어마어마한 배우가 될 것"이라고 거듭 박소이를 극찬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최희서는 극중 아이돌 출신 무명가수 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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