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KBS 공채 6기 출신 개그맨 안수미가 약 2천500억원 사기를 저지른 기획 부동산 홍보 개그맨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YTN은 한 기획부동산 그룹이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2천500억원대 사기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KBS 공채 6기 개그맨 출신 안수미 [사진=안수미 네이버 블로그]](https://image.inews24.com/v1/817d3f42e5760e.jpg)
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잘게 쪼갠 뒤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천여명에게 팔아넘겼다고 밝혔다.
28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기획부동산을 홍보한 개그맨은 KBS 공채 6기 안수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수미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 '땅부자 안수미 시즌2 땅투자 해킹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미는 블로그에 자신을 토지 투자 전문가라 소개하며 자신의 이력을 상세히 설명해놨다.
이번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해 소녀시대 태연의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안수미는 일부 매체를 통해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안수미는 1990년 K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안수미의 동기로는 배동성 김지선 서현선 서인석 최영준 백현욱 김현영 등이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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