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환과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유환을 소환조사할 에정이다.
박유환은 2011년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기 데뷔해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원라인'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형 박유천도 2019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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