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란 말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하더라구요."
귀엽고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영화배우 김선아가 2일 오후 MBC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남자친구에게 들어본 호칭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 '사랑아'를 꼽았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당황해 "예? 전 선아인데요?"라고 장난스럽게 반문하기도 했지만 자꾸만 듣다보니 따뜻함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녹화에 함께한 방청객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사랑아'라는 표현이 주는 시적인 느낌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선아는 평소 애교가 많아 '자기야', '허니', '달링' 등 여러가지 호칭을 다 사용해 봤으며 남자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도 꼭 하트 표시를 집어넣곤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루 세번씩 전화를 주고 받을만큼 김선아과 친분이 깊다는 MC 김원희도 "선아씨가 가끔씩 여자인 나에게도 '형님, 사랑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며 김선아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김선아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잠복근무'에서 한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여형사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녹화분은 12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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