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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인천 검단에 두 번째 '금호어울림' 단지 공급한다


LH 심사 설계공모 당선…공급가격 1979억 규모 공동주택용지 수주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금호어울림'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입주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두 번째 아파트다.

금호건설은 '인천검단 P1(AB7BL·도시6-3BL)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모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심사한 '인천검단 P1(AB7BL·도시6-3BL)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공모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공급가 1천979억원의 공동주택용지·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것이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 CS보우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당선됐다.

인천검단 P1 설계공모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인천검단 P1 설계공모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7BL 내 4만1천439㎡와 도시6-3용지 1만124㎡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9개 동 837세대, 도시지원시설을 짓게 된다. 착공과 분양은 오는 2024년에 예정돼 있다.

사업이 들어설 대상지는 인프라가 잘 형성된 인천 서구 원당지구와 인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와 유치원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오는 2024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검단까지 연장을 앞두고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해당 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모에서 도시지원시설과 주거단지 접경지로서의 검단신도시가 갖는 지역적·사회적 이슈를 주거환경에 조화롭게 녹여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1일 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4 및 A-6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 시흥 거모동 택지개발지구 내 A4BL·A6BL에 각각 7개 동, 510세대와 10개 동, 7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한신공영, 리바이브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착공과 분양은 오는 2024년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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