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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끝동' 이세영 "가상캐스팅 1순위 영광, 원작 여운 전할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옷소매 붉은끝동' 이세영이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힌 것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원작 팬들을 실망 시키지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1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지인 PD와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11일 오후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제작발표회에 이세영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11일 오후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제작발표회에 이세영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았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녀 앞에 왕세손 이산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인생은 격변하게 된다.

이세영은 "조선시대에 궁녀로 살아가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을 텐데, 그와중에도 자신이 살고픈 삶을 살고자 끝까지 노력한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원작을 보며 '왜 궁녀는 왕을 거절했을까'라고 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덕임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원작 팬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절절함과 사랑스러움을 담아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원작 소설도 감명깊게 읽었다고 강조했다. 이세영은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많이 울었다. 마음이 아프고 그 여운이 며칠 갔다. 책을 보고 좋아해준 팬들이, 혹은 책을 안 본 분들도 그 감동과 여운을 느끼셨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주려고 했다. 생각시 시절엔 18살이다. 볼살도 열심히 찌웠다. 감독, 배우들에게 물어보며 많이 배웠다"라고 작품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혔던 그는 "너무 영광이다. 덕임이를 만나 행운이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연락을 줬을 때도 너무 기뻤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이준호(이산 역)와 이세영(성덕임 역)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최고의 러브스토리 주인공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로 만나 세기의 궁중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2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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