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가을 JOY트레킹] 오은선 산악인 "해 뜰 때 기다리며 희망 찾길"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산악인 오은선이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의미를 강조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는 13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안전하고 즐겁게 산을 타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연을 소중하게 보호하는 '클린&그린 마운틴'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산행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박동석 조이뉴스24 겸 편집국장,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악인 오은선 대장,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 가수 모아 등이 참석해 북한산 가을 산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주최한 '2021 AUTUMN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12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오은선 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산악인 오은선은 등산에 앞서 "따듯한 햇살 아래 가을 단풍과 보니 아름답다"라며 "겨울 산행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가 오늘 오면서 햇살이 너무 좋더라"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히말라야 등반할 때 생각이 나더라. 일상적인 하루 중에서 가장 추울 때가 언젠지 아시냐.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다"라며 "행사의 제목이 '희망찾기' 아니냐. '해 뜨면 곧 따뜻해질거야' 하면서 해를 기다린다. 그게 바로 희망을 스스로 찾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산행을 하시면서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나의 희망이 무엇이었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은 찾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4회를 맞는 트레킹 교실은 북한산 영봉 코스를 걷는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선운교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하루재를 거쳐 영봉에 이르는 길이다. 해발 604m의 영봉은 세계적인 암벽 등반 명소인 인수봉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로 유명하다.

트레킹 시간은 점심 식사시간을 포함해 약 4시간으로 예상된다. 초보자가 걷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다 정상부근에 짧은 고바위가 있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전 세대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운영됐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지침에 따라 참가 인원을 선착순으로 받았으며, 현장에서는 문진표 작성과 체온체크,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산행에 중점을 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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