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감독 이상일과 일본의 아이돌 스타 안도 마사노부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69식스티 나인' 홍보차 7일 내한했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69 식스티 나인'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100여명의 취재진과 250여명의 시사회 당첨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바로 이어진 무대 인사에서 공항에서 극장으로 바로 온 이상일 감독과 주연 배우 안도 마사노부가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재일교포인 이상일 감독은 어눌한 한국말로 "내 영화를 한국에서 상영하는 것이 기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안도 마사노부는 그의 팬들이 일본어로 "안도 마사노부 사랑해요"를 외치자 겸연쩍은 미소와 함께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일 감독과 안도 마사노부는 일본인 통역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이던 안도 마사노부는 그의 팬들이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반기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수줍게 미소를 지어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사진 황지희 기자 galgil2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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