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멈춰섰던 공연계가 위드코로나를 맞아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룹 NCT 127과 트와이스 등 K팝 대표 가수들이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및 월드투어를 열고 2년여 만에 팬들을 만난다.
NCT 127은 오는 12월 한국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NCT 127 2ND TOUR NEO CITY : SEOUL - THE LINK'(엔시티 127 세컨드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는 12월 17~19일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CT 127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99b57952c4d12e.jpg)
이번 공연은 2019년 1월 단독콘서트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열리는 NCT 127의 국내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이자, 고척 스카이돔에서 코로나19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공연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공연장을 미처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네이버 V LIVE의 Beyond LIVE 채널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 온-오프라인 공연이 동시 진행된다.
트와이스도 오는 12월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월 15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 포스터를 게재하고 투어 플랜을 발표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NCT 127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4dc7b578831c6f.jpg)
트와이스는 2021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올린다. 기세를 이어 2022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댈러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또한 포스터에 'AND MORE'를 기재해 향후 새롭게 발표될 콘서트 개최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TWICE 4TH WORLD TOUR ‘Ⅲ’'는 전 세계 16개 도시 25회 공연 규모의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는 공식적인 대면 단독 콘서트다.
뉴이스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뉴이스트 콘서트 '더 블랙''(NU'EST CONCERT 'THE BLACK')를 연다. 약 2년 7개월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만큼 다양한 매력을 집약한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K팝 기대주로 거듭난 에이티즈(ATEEZ)도 2022년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개최를 확정지었다.
![NCT 127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e84e608094a3e8.jpg)
에이티즈는 2022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달라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5개 도시를, 2월부터 3월까지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샤바, 마드리드까지 유럽 6개 도시까지 총 12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세 번째 팬콘 '더 비-존'(THE B-ZONE)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올해 말 멤버들의 동반 입대를 앞둔 그룹 온앤오프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공연 '온앤오프 2021 라이브 콘택트 :: 코드 #1. [리버스]'(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을 준비 중이다.
그간 공연계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규모 공연 금지 및 객선을 제한 운용했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공연이 재개되고 있다. 거대 팬덤을 움직이는 K팝 그룹들은 국내 공연은 물론 월드투어 계획을 알리고 있고, '공연계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나훈아, 이승철, 임창정 등도 모처럼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지나 다시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과 희망이 공연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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