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


설립 1년 만에 신뢰 얻어…전국 거점도시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 추진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하 지베스코)이 1천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천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 특히, 재무적투투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목 받았다.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첫 블라인드 펀드에 자산규모 14조원을 운용하고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기관투자자가 최대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이는 주택∙건축∙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지베스코의 전문성과 전략적투자자(SI)인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의 디벨로퍼 역량에 대한 신뢰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모두 1천억원 규모로 차등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1종 수익증권은 군인공제회400억원 포함 재무적투자자(FI)가 70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은 전략적투자자(SI)가 3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GS건설 30억원, 자이에스앤디 17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한편,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서울,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 시공, 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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