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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동안? 평생 멋지고 싶어…10년째 운동+잘 될거란 믿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용우가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박용우는 19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인터뷰에서 '동안'에 대해 "타고났다"라고 농담을 하고는 "이제 늙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용우가 영화 '유체이탈자'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용우가 영화 '유체이탈자'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앞서 윤계상은 인터뷰에서 박용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하면서 "엄청난 동안이시다"라고 감탄한 바 있다.

이에 박용우는 "제가 운동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생 푸릇푸릇할 수는 없으나 평생 멋질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고 싶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예쁘다와 아름답다, 잘생겼다와 멋지다의 표현은 많이 다르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박용우는 "예전엔 외적인 부분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을 한심해했다. 쓸데없는 아집에 휩싸였던 때가 길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따로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차원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꾸미는데 운동ㅇ이 많이 도움이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10년째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박용우는 "그보다 중요한 건 '다 잘 될거야'라는 믿음이다. 상처,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고, 제 마음대로 안 될 때도 있지만 성장과 행복을 위해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 이런 마음이 성장을 하게 하고, 외적인 눈빛이나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쓴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재회해 강렬한 액션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박용우는 박실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빌런을 완성해냈다.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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