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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호점 가자"…'마을애가게', 가파도에 연 착한식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렬과 정일우, 정겨운, 이준혁, 주이가 가파도에 식당을 연다. 가파도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해녀들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그림을 선사, "온도가 다른 예능"을 약속했다.

25일 오전 MBC에브리원과 kt 시즌을 통해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마을애가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준혁, 정겨운, 정일우와 개그맨 지상렬,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을애가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 가파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연진들의 유쾌한 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준혁과 정겨운, 정일우, 지상렬, 주이가 출연해 가파도에 버려진 공간을 식당으로 바꾸기 위해 해녀들과 함께한다.

'마을애가게' 공식포스터 [사진=MBC에브리원, 시즌]
'마을애가게' 공식포스터 [사진=MBC에브리원, 시즌]

지상렬은 "가파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아름다운 섬이 묻혀있기는 너무 아깝다. 그걸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라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가파도로 가서 마을 사람들과 운영을 한다. 현지 해녀 할머니들과 같이 운영을 했고 지역 경제를 살린다"라고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야기 했다. 지상렬도 "해녀분들이 이 섬에 청춘을 바쳤다. 그것에 대한 보상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 있다. 촬영하는 내내 예쁜 모습을 봐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을애가게' 가파도 점을 연다. 특별한 맛을 원하는 관광객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메뉴를 개발한다.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춘 정일우는 식당의 메인 셰프로 나서, 해녀들과 함께 마을 특산물인 뿔소라와 가파도 고유의 레시피를 결합한 특급 메뉴를 개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정일우는 "가파도에 처음 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름답고 지금도 가고 싶다. 메인셰프로 해녀분들과 메뉴 개발을 했는데 제가 요리를 할 때 맛있다고 할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정일우 요리를 맛본 것이 처음인데 너무 깜짝 놀랐다. 트렁크 4개에 연장을 갖고 왔다. 영상으로 일우의 요리를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맛 없으면 맛있다고 거짓말을 못한다.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다. 혓바닥에 혁명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주이도 "거부감이 전혀 안 든다. 정말 맛있게 먹고, 뿔소라와 청보리 등 식감이 좋다. 요즘 친구들도 좋아할 맛"이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있는 그대로, 내추럴함이 있다. 없는 것에 억지로 채워넣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가파도에 장판 깔고 도배를 한다. 멋을 부리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가파도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멤버 케미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준혁은 수준급 사진 실력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가게 홍보맨의 역할을, 정일우는 가게의 메인 주방장으로 할머니들과 함께 주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정겨운은 자신의 카페 창업 경험을 120% 살려 가게 간판을 직접 제작하는 등 경력직 직원의 면모를 보였고 주이는 남다른 감각으로 가게 인테리어에 힘을 보탰다. 매니저 역할을 맡은 지상렬은 재치 있는 입담에 뛰어난 낚시 실력까지 선보여 가파도 할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상렬은 "멤버 조합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기존에 익숙함도 줬지만, 안 봤던 그림들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조합이 섞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빨주노초파남도 다 다르다. 다 다른 색깔을 낸다"라고 말했다.

가파도에 이어 새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지상렬은 "이왕 시작했으니 늘려야 하지 않겠냐. 잠정 2호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졍겨운도 "상렬이 형 믿고 2호점, 3호점 계속 가겠다"고 했고, 이준혁도 "이 멤버 그대로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마을애가게'는 MBC에브리원과 kt seezn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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