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중단될까"…하이브·SM·JYP·YG 등 엔터주 폭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속 공연 재개가 속속 이뤄지고 있던 엔터 업계에 또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코스피의 하락 마감 속 엔터주의 낙폭은 더욱 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43.83포인트) 내린 2936.44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6%(9.75포인트) 하락한 1005.91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대장주' 하이브를 비롯해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3~5%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천500원(3.5%) 하락한 37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스엠은 4천200원(5.66%) 하락한 7만원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천500원(5.01%) 하락한 5만7천900원, YG엔터테인먼트는 2천900원(4.77%) 하락한 5만7천900원을 보였다. 최근 상장한 알비더블유는 3천850원(9.45%) 내린 3만6천900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CJ CGV는 1천300원(5.13%) 하락한 2만4천50원, 쇼박스는 210원(3.39%) 하락한 5천990원에 장 마감했다.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확산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출현 등 복합적 요인으로 지수가 출렁인 가운데 '리오프닝' 수혜가 예상됐던 엔터주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CNBC 방송 등 외신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변이인 '누 변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특별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누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 늘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규모를 보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오는 29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엔터와 공연 업계에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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