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박정민 "눈 여겨 본 원진아, 작은 체구에도 감정 큰 배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원진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박정민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원진아에 대해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저 배우는 누구지?'라며 눈 여겨서 봤던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연상호 감독님이 송소현 역할로 원진아 배우를 캐스팅한다고 했을 때 되게 반가웠다"라며 "같이 연기를 하는데 '담고 있는 감정이 많고 풍부하구나', '작은 체구임에도 힘이 매우 센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박정민은 "마지막 장면 같은 경우, 원진아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모니터 보면서 코 끝이 찡했다"라며 "호흡은 저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좋은 연기를 많이 발견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류경수, 김신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19일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며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민은 4회부터 6부까지를 이끄는 배영재 PD 역을 맡아 원진아와 부부 호흡을 맞추며 부성애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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