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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첫 사전청약…오산·평택 등 2500가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 공급이 첫발을 뗐다. 12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민간분양 1차 사전청약 대상은 오산세교, 평택고덕, 부산장안 지구 등 3곳의 2500여가구다.

국토교통부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6만2000가구)은 지난 7월부터 추진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올해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약 6000가구를 공급한다. 2022년에는 수도권인 화성동탄, 성남복정, 파주운정 등을 중심으로 3만8000가구 규모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7000가구 공급이 최종 목표 물량이다.

민간분양 1차 사전청약은 12월 13~15일까지 오산세교2(1391가구, 우미 린), 평택고덕(633가구, 호반 써밋), 부산장안(504가구, 중흥 S-클래스) 3개 지구(3개 단지) 총 2528가구의 접수를 받는다.

1차 사전청약 3개 지구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용면적 100㎡ 대형 평형도 230가구(평택고덕) 공급된다.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전용100㎡ 대형평형(평택고덕)을 제외한 90% 물량이 3억~4억원대로 시세대비 60~80%대 수준이다.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일반공급 37%와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 비율 63%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다.

다음 달에는 평택고덕(700가구), 인천검단(2700가구) 등 3400가구 규모의 2차 민간사전청약을 한다. 1·2차를 통해 올해 총 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만80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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