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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하늘빛 프로젝트', 소외계층 아이들 위한 자선행사 개최...박위·범키 등 참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연말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러들고 있지만 나눔의 행보에 불을 끄지 않고 한결같이 따뜻한 선행을 펼치는 곳이 있다. 바로 2017년 첫발을 뗀 하늘빛 프로젝트다. ‘하늘빛 프로젝트’가 올해 5회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지난해 코로나의 심각성으로 비대면 자선행사를 성황리에 열어 본보기가 됐던 ‘하늘빛 프로젝트’가 올해는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전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하늘빛 프로젝트 [사진=토브 컴퍼니 제공]
하늘빛 프로젝트 [사진=토브 컴퍼니 제공]

‘2021 5th 하늘빛 프로젝트’는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심(SEAM)오피스54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올해 ‘하늘빛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아우터 기부 바자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이 중 토크콘서트는 여러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잃고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해 비전을 나누며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토크콘서트의 비전 나눔 게스트로 참여한다. 박위는 7년 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인생을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을 건강하게 살아내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위라클’은 전신마비를 가진 장애인뿐만 아니라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전국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박위가 선뜻 하늘빛 프로젝트의 좋은 취지에 흔쾌히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박위의 비전 토크에 이어 가수 범키와 베이지, 홍이삭이 따뜻한 음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기쁨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MC로는 노래하는 개그맨 이정규가 나선다. 특히나 이들 아티스트들은 모두 하늘빛의 착한 뜻에 공감해 여러 해 꾸준히 함께 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토크콘서트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반면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겨울 아우터가 ‘하늘빛 바자회’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겨울 아우터 바자회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의상들이 다수 진열된다. 또한 착한 기업들이 좋은 물건들을 다수 후원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이들은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기쁨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비영리단체 하늘빛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여러 상황으로 고민이 있었지만, 힘든 시기이기에 더욱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소중한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다”며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꿈꾸는 다음세대에게 다시 빛나는 하늘빛 희망과 비전을 세워주는 일, 그 일에 올해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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