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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마이스사업 수주전 참전…무협 컨소 합류


최초 제안자 무협과 가장 오랜 파트너…"시공품질 사업 성패 좌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잠실마이스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GS건설은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이하 잠실마이스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하며,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다.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던 만큼 마이스 사업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사업 파트너사를 국내 최고로 꾸리며 전문성까지 갖췄다.

잠실마이스사업 조감도. [사진=GS건설]
잠실마이스사업 조감도. [사진=GS건설]

특히, GS건설은 최초 제안서 제출 이전부터 무역협회와 개발 방향과 계획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온 가장 오랜 파트너이자, 잠실마이스사업에 정통한 건설사다.

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잠실마이스사업 수주를 위해 '공익성'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익성은 컨소시엄 주관사인 무역협회가 비영리사단법인인 만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영동권역을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으로 무역협회 컨소시엄 측은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개발 계획을 내놓기 위해 5년 이상 시뮬레이션을 해 오며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잠실마이스사업'으로 들어설 전시컨벤션과 스포츠 시설과 호텔 등은 미래 서울 랜드마크가 될 '공공재'인 만큼 영리 위주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는 데 집중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최대 40년 장기 운영사업인 만큼, 무역협회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운영 노하우 외에 시공 품질도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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