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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1박2일', 혜리x문세윤 음식흡입…분당최고시청률 17.8%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천생 예능인' 혜리가 '1박2일 시즌4'를 찾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먹짱즈' 문세윤과 혜리가 쫄복탕 한 그릇을 사이좋게 비우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좌충우돌 '깍두기'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초특급 게스트 혜리와 함께한 식도락 여행기 '목포의 맛' 특집이 그려졌다.

1박2일 [사진=KBS]
1박2일 [사진=KBS]

식도락 여행기에는 깜짝 손님 혜리가 등판했다.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한입만' 스킬을 소유한 '먹짱'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혜리는 "예쁘고 귀엽고 상큼하고"라며 당차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녀는 '문세윤 주니어'답게 문세윤을 짝꿍으로 선택했고, '막내즈' 딘딘과 라비, 그리고 '희망 없는 삼촌들' 연정훈, 김종민이 한 팀이 됐다.

첫 아침 식사에서 혜리는 쫄복탕 시식기회를 얻었다. 그녀는 조용한 '침묵의 식사'로 멤버들을 안달 나게 하는 것도 잠시, "저 맛없으면 안 먹어요"라는 한 줄 시식 평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쫄지마 복불복' 게임에서 혜리는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김종민에 답답함을 표출하던 연정훈은 칼자루를 든 채 춤판을 벌이며 '연나니'로 돌변, 1등으로 미션에 성공하자마자 물풍선을 터트려 김종민에게 물벼락 세례를 안겼다.

혜리는 자신이 먹던 쫄복탕 한 그릇을 걸고 추가 대결을 제안, 이에 패자들의 '오메기떡' 게임이 진행됐다. 터질 듯한 목청으로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한 그녀는 비범한 능력치로 딘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쫄복탕 한 그릇을 얻은 혜리는 식욕을 폭발시키며 음식을 퍼가기 시작, 원조 '먹선생' 문세윤을 위협하는 신흥 먹짱의 자세를 보였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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