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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 없다"…교촌·bhc와 다른 행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BBQ가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BBQ는 15일 원재료, 최저임금, 배달료 등 상승으로 가격인상 요인에도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격을 올린 교촌, bhc와는 다른 행보다.

BBQ가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BBQ]
BBQ가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BBQ]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당분간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저임금, 배달앱 수수료 및 배달비용 등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한 치킨 조리에 사용되는 올리브유 및 밀가루, 옥수수 등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다. 게다가 국제적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외 물류비의 급격한 상승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인건비 상승도 만만치 않다.

현재 가맹점들도 위와 같은 사유(최저임금, 배달앱 수수료, 라이더 비용, 물류비 등의 상승)로 판매가격 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하지만 BBQ 본사는 가격 인상 요구에 대해 본사가 손해를 보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향후 가격정책에 대해서는 동행위원회(통칭 점주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가격인상 부담 없이 연말연시에 저희 제품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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