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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 "놀라웠던 지수, 중심 잘 잡아줘 고마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블랙핑크 지수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정해인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서 지수에 대해 "매 촬영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정해인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정해인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이어 "연기도 맞춰가는 것인데 그런 것에서 배려를 잘해준다"라며 "감독님께서 같이 찍는 신이 있을 때 얘기를 해주시는데 바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런 시간이 짧아서 놀랍고 그걸 잘 구현해서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또 정해인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영로고, 영로 주변에 사람들이 많다. 거기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며 "기숙사 안에서도 수십 명이 나오는데 중심을 잘 잡아줘서 연기하기 편하게 만들어줬다. 촬영하면서 고마웠다"라고 지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지수는 "저는 처음 연기를 하다 보니까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선배님이 많이 이끌어주고 편하게 해주셔서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라고 화답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인은 재독교포 출신의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을, 지수는 발랄하고 귀여운 호수여대 영문과 신입생 은영로 역을 맡았다.

이들 외에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유인나, 허준호, 김정난, 박성웅, 정혜영 등이 출연한다.

'설강화'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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