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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고요의 바다·심상정 '설강화' 언급·노마스크 욕설 배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고요의 바다' 배두나X공유 뭉쳤다

최항용 감독, 박은교 작가, 배우 이무생, 김선영, 공유, 배두나, 이준, 이성욱, 제작자 정우성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최항용 감독, 박은교 작가, 배우 이무생, 김선영, 공유, 배두나, 이준, 이성욱, 제작자 정우성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22일 오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연출 최항용)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배우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최항용 감독, 박은교 작가, 제작자 정우성이 참석했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으로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로 떠난 탐사대원이 마주친 미스터리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공유는 "장르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 시기에 제안을 받았다"라며 "시나리오 보고 나서 유레카를 외치고 느낌표 열개 정도가 생길 정도였다.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소재, 제가 기다린 장르물"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그리고 (제작자) 정우성"이라고 덧붙인 공유는 "농담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우성은 손하트로 화답했습니다.

제작자인 정우성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습니다. 배두나는 "저렇게 열심히 하는 제작자는 처음"이라며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현장에 있었다.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대선배이신데, 후배들이 불편하지는 않은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준다. 배우의 상황을 가장 많이 케어하는 제작자다. 행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고요의 바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됩니다.

◆심상정 대선 후보, '설강화' 논란에 "전두환 재평가 비애"

배우 정해인, 그룹 블랙핑크 지수, 조현탁 PD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배우 정해인, 그룹 블랙핑크 지수, 조현탁 PD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 왜곡 논란, 안기부 미화 논란에 휘말린 JTBC 드라마 '설강화'를 언급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얼마 전 전두환의 죽음에 부쳐 '전두환의 시대가 과연 끝났는지 우리가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드라마 '설강화' 논란을 지켜보며 기우가 아닌 현실임을 깨닫는다"라며 "전두환 재평가에 이어 엄혹한 전두환의 시대까지 재평가하려는 시도에 비애를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권에 잠입한 간첩, 정의로운 안기부, 시대적 고민 없는 대학생, 마피아 대부처럼 묘사되는 유사 전두환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문제의식을 못 느낀다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지적하며 "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의 안기부와 남파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렸던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돼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상정 후보는 "이미 '오월의 청춘'이라는 훌륭한 선례가 있다. 창작의 자유는 역사의 상처 앞에서 겸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쪽에서는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고 난리를 치고, 다른 쪽에서는 간첩을 미화했다고 국보법으로 고발을 하고. 편은 다르지만 멘탈리티는 동일한 사람들. 둘 다 열린 사회의 적들"이라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라, 제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이다. 징그러운 이념깡패들의 횡포를 혐오한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중년배우 A씨, '마스크 써달라'는 택시 기사에 욕설

중년배우 A씨가 마스크를 써달라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중년배우 A씨가 마스크를 써달라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중년배우 A씨가 마스크를 써달라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YTN은 22일 데뷔한 지 40년이 넘은 중년 배우 A씨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고 요구하는 택시 기사에게 10분 가까이 욕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하며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년 배우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서울 신도림동에서 일행 세 명과 함께 택시에 탑승한 뒤 마스크를 내리고 전화를 했습니다. 택시 기사가 A씨에게 마스크를 올려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전화를 끊고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내뱉었고, 당시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운전 중인 기사를 때릴 듯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A씨는 YTN과 통화에서 "통화 중 답답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고 술김에 기사의 말을 오해한 것"이라 해명하며 택시 기사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고 오미크론 사태가 날로 심각해지는 와중에 A씨의 경솔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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