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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양준일 병역기피·'스걸파' 비매너· 공유 '악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양준일, 탈세 이어 병역기피 의혹…병무청에 민원 접수

양준일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프로덕션 이황 ]
양준일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프로덕션 이황 ]

가수 양준일이 탈세 의혹에 이어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양준일 팬이라고 주장한 고발인 A씨는 병무청에 양준일의 병역기피 의혹을 고발하는 민원이 최근 병무청에 접수했습니다.

양준일 팬이라고 주장하는 고발인 A씨는 "양준일은 군대를 가야하는 한국사람이 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받아 한국 활동을 한 것이고, 국적회복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국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비자갱신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준일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 미국으로 돌아간 이유는) "군대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에서 가수로서는 실패한 상황에서 다른 일자리에 취직을 한다는 것은 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병역 기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교포 양준일은 1980년대 미국에 머무르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미국, 대한민국 이중 국적자가 됐습니다. 양준일은1990년 대한민국 국적 상실 신고를 했으나, 1993년 1월 26일 양준일의 대한민국 국적 회복을 승인했습니다. 양준일이 한국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적을 버리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했다는 의미였습니다. 양준일은 그러나 1993년 한국 활동을 돌연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양준일은 앞서 한 권에 8만원인 포토북 판매 및 환불 절차 과정에서 탈세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 '스걸파' 클루씨 비매너 안무 논란…모니카 "발목 잡는게 경쟁이냐" 일침

'스걸파' 클루씨의 안무 트레이드 미션에 모니카와 허니제이가 직격타를 날렸다. [사진=Mnet]
'스걸파' 클루씨의 안무 트레이드 미션에 모니카와 허니제이가 직격타를 날렸다. [사진=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에 출연 중인 여고생 크루 클루씨가 비매너 안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YGX가 지도한 스퀴드와 라치카가 지도를 맡은 클루씨가 안무 트레이드 대결을 펼치며 댄서들의 갑론을박까지 발발하게 했습니다.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자신의 안무에 반영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 룰 과정에서 클루씨는 스퀴드에게 따라하기 어려운 자세와 우스꽝스러운 꽃게 동작 등을 전달했습니다. 스퀴드는 "이게 안무냐"며 "화가 나고 '장난하나?'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아무리 전략이라 해도 말이 되나 싶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스퀴드는 클루씨에게 멋있는 동작 구간을 주면서 양측의 미션은 완전히 극과 극을 달리게 됐습니다.

무대 이후 모니카와 허니제이는 클루씨와 스퀴드의 미션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쟁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모니카는 "경쟁이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 자기 실력으로 가야한다"며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진지한 사투다. 목숨을 걸고 한다는 것? 이런 느낌은 아니다"고 직격타를 날렸습니다.

이에 클루씨를 지도한 가비는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다. 클루씨가 가진 재밌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 해명했지만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허니제이 역시 인터뷰에서 "장난을 쳐도 상대가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난이 아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결국 미션 대결의 승자는 클루씨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클루씨의 경기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공유-김태리, 김은희 차기작 '악귀' 출연 물망

배우 공유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공유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공유와 김태리가 김은희 작가의 차기작 '악귀' 출연 물망에 올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유와 김태리는 김은희 작가의 '악귀'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가 '악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검토중인 다양한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리 측 역시 "'악귀'를 제안받은 것 맞다. 하지만 출연 여부는 미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근 '지리산'을 선보였던 김은희 작가는 2022년 SBS와 손잡고 신작 '악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 작가는 SBS에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각종 장르물 명작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오랜만에 SBS에서 신작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강용석 "국민의힘 윤리위에 이준석 대표 제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균혈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균혈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해 책임당원 김세의, 김소연, 이경민 외 2만2천500명의 윤리위원회 제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이 대표를 향해 "윤리위에 책임당원 2만2천5백여명이 너를 제명하라고 제소했단다"라며 "제소 신청서에는 네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대전지검 수사 기록을 첨부했으니 궁금하면 당 대표의 권력을 이용해 미리 꺼내다 좀 읽어보든지. 기록을 보고 나면 '가세연'을 고소해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질 거야"라고 적었습니다.

또 "내일 윤리위에서 너의 성상납 혐의 여부가 논의된다면 변호사로서 충고하는데 부인하지마"라면서 "네가 부인하면 내가 나가서 녹취록과 동영상을 깔 수 밖에 없는데 그건 너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면서 "대전지방검찰청 수사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성상납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가세연'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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