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정호연 언급에 당황 "제2의 도경완 되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여자친구 정호연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지석진과 사이먼 도미닉(쌈디)은 라디오 최우수상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이에 앞서 이들이 속한 MSG워너비는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쌈디는 "저희가 이렇게 팀워크가 끈끈한 이유가 있다. 이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단톡방이 아직 파괴가 안 됐다. 계속 활발하게 유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 이동휘가 한번 통화를 하면 몇 시간씩 한다더라.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석진은 "사랑, 노래,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이동휘와 저랑 2시간씩 통화하지 않나. 댓글 보니까 이동휘 귀에 피나겠다고 하는데 동휘가 더 말이 많다. 저는 20% 정도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이동휘 역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또 쌈디는 "여자친구(정호연)랑 지석진 둘 중에 누구랑 통화를 더 오래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휘는 지석진이라 대답한 후 "그분과는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또 잘 되지 않았나. 다시 한번 축하할 일"이라며 "얼마나 좋냐. 제2의 도경완 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정호연을 또 다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