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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멜랑꼴리아', 임수정 "너를 만나 기뻤어"…이도현 "뜻깊은 작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이 가슴 벅찬 종영 소회를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가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수학을 사랑하는 낭만파 수학교사 지윤수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살려낸 임수정은 "표현해야 할 부분이 너무 깊어서 진짜 수학자들처럼 하나의 난제를 증명을 하기 위해서 풀이를 계속 해나가듯이 저희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풀어나갔던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멜랑꼴리아 [사진=tvN]
멜랑꼴리아 [사진=tvN]

온화했던 지윤수는 어느 날 갑자기 휘말린 스캔들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냉담하게 변해버린다. 극과 극을 넘나들었던 지윤수 캐릭터에 대해 임수정은 "감정선이 굉장히 깊고 다채로웠는데 배우로서도 굉장히 도전할 수 있고 모험을 할 수 있었다"고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임수정은 "너를 만나서 기뻤어"라며 지윤수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더했다.

비운의 수학 천재에서 벽을 깨고 나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던 백승유 역의 이도현은 "촬영한 시간들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함께 시청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도현은 우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수학 천재에서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 백승유의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고, 저에게 있어 너무나 뜻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연구했고 연기하고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백승유를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고 함께 몰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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