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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전문성·안전성 초점 정기인사 단행…각자 대표체제 확립


업무별 각자 대표 체제로 책임경영 강화…안전조직 대표 직속 '안전경영본부' 승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새로운 '뉴 반도'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사업부별 각자 대표중심의 책임경영체제와 대표 직속 안전경영본부 승격을 통한 조직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업부별 전문성과 투명성, 시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전문경영인 중심의 조직개편에 이은 조직쇄신 방안이다.

반도건설은 총괄사장, 각 사업부별 각자 대표체계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일 총괄사장을 필두로,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부사장)가 각자 대표를 맡는다.

반도건설이 전문성·안전성을 강화한 정기인사 단행하고, 각자 대표체제를 확립한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전문성·안전성을 강화한 정기인사 단행하고, 각자 대표체제를 확립한다. [사진=반도건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설경영 전문가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 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지난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주택사업 외에도 공공, 토목, SOC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건설업의 체질강화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사장)는 지난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 부산 온천동의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동탄, 김포, 세종, 평택 등 신도시 주택사업을 분양 초기부터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미국 LA 주상복개발사업과 두바이 유보라 타워 성공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섭렵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부사장)는 지난 1992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전국에 10만 가구를 공급하는 데 일조했다. 30년 반도맨으로 시공, 환경, 안전 부분에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ESG 경영체계를 위해 친환경 공법과 스마트 신기술 접목, 협력사와의 신기술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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