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정지훈 "캐릭터 몰입→차영민 말투, ♥김태희에 혼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스트 닥터' 정지훈이 김태희에게 혼쭐난 사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은 "차영민이 병원의 왕이다. 천재의사에 병원 내 수입도 가장 좋은 캐릭터"라며 "한번은 집에서 잘못하다가 차영민 말투가 나온적이 있다. 너무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답변은 "집에 차영민으로 들어갔다가 혼쭐날 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박슬기의 질문에 따른 것이다.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정지훈은 극중 손만 댔다 하면 사람을 살려내는 '금손' 흉부위과 전문의 차영민 역을 맡았다. 이날 정지훈은 김범을 비롯해 유이, 손나은과 호흡에 대해 "100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 밤 10시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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