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와 이세영이 조만간 시청률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준호와 이세영은 지난 1일 막내린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종영 인터뷰를 진행,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이준호와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프레인TPC]](https://image.inews24.com/v1/a2dd8fb1a208f2.jpg)
드라마는 끝났지만 시청률 공약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옷소매'는 첫 회 5.7%로 출발해 1월1일 마지막회는 자체최고 시청률 17.4%로 종영했다. 이준호는 시청률 15% 달성시 이준호는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준호는 "공약을 할 때는 항상 큰 마음으로, 그러나 어느 정도 현실성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15% 운을 띄웠을 때는 자신은 있었으나 시청률은 모르는 것"이라며 "최대한 할 수 있는 공약을 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시청률이 나온지 얼마 안돼 이제부터 준비를 해야겠다"라며 "우리 드라마 시청률 '15% 공약'을 하겠다고한 배우들이 저 말고도 많다. 따로따로 하면 재미가 없으니. 스케줄적인 측면에서 조율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조만간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계획을 전했다.
이세영은 또한 이준호의 공약을 언급하며 함께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세영은 "굉장히 연락을 많이 받고 있어서 놀랐다. 버드리님을 좋아하는데 '진또배기'를 보여주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품바를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그 또한 정조와 덕임이를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공약이었다. 공약이 곧 실현될 위기에 봉착했다. 조금 우아하게 안무를 연습해보는건 어떨까 걱정하고 있다"고 웃었다.
다만 이준호의 '속적삼 노엘'은 보지 못하게 됐다. 이준호는 이세영의 부추김에 시청률 20%를 넘는다면 속적삼을 입고 솔로곡 '노바디 엘스'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준호는 "'속적삼 노엘'은 이뤄지지 않아 아쉬우면서 다행이다"고 웃으며 "드라마적으로 넘길 바랬으나 개인적으로 지금도 너무 좋은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공약은 '라디오스타'에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의 동반 출연을 조율 중이다. '라디오스타' 측은 "주연 배우들 의사는 있으며, 정확한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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