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까지 잠시멈춤 운동 전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81명이 발생하는 등 위기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전 도민 잠시멈춤 운동’을 전개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서남권 확진자의 40%가 감염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으로 추정되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다가오는 설까지 ‘전 도민 잠시멈춤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도민은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전 도민 잠시멈춤 운동' 전개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오미크론을 감기로 오인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제검사는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오미크론은 공기 중으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누구든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지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타지역 방문을 비롯해 각종 행사,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개인 간 접촉도 최소화해야 한다. 백신 접종도 필수다. 특히 59세 미만 청장년층의 3차 접종과,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접종 참여가 절실하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있다. 밀접접촉자의 격리 중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오미크론의 경우 정부 방침인 2회보다 강화해 3회 실시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감염병 전담병상도 1천100병상에서 1천500병상으로 늘리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한두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갖고 설까지 모든 사적 모임을 잠시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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