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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이코코, 前부회장 관련 루머에 "염려할 만할 일 없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출연자이자 가수 겸 리포터 이코코가 대기업 부회장과 관련된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이코코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식적인 소속사를 갖고 있지 않아 입장표명이 늦어졌다"라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답변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인 코코가 A 전 부회장 관련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사진=코코 인스타그램]
방송인 코코가 A 전 부회장 관련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사진=코코 인스타그램]

이코코는 ▲A 전 부회장과 알게 된 계기 ▲A 전 부회장과 사적으로 연락하나 ▲'환승연애' 프로그램 섭외 등에 문제가 있었나 ▲앨범 유통 관련 특혜 있었나 등의 항목을 나눠 답변했다.

가장 먼저 그는 A 전 부회장과 알게 된 계기에 2020년 말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A 전 부회장을 소개 받았다고 말했다. 모친의 지인이 '이코코도 함께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코코도 함께 자리에 참석했고, 이의 자리에서 A 전 부회장을 처음 뵀다고 설명했다.

이코코는 "A 전 부회장과 어머니 친구분들과의 식사 자리 이후 저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A 전 부회장을 한 번도 실제로 대면한 적이 없다"라며 "A 전 부회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이 온 적은 있으나 어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수준에서 답을 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저의 양심에 어긋나는 메시지를 A 전 부회장과 나눈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A 전 부회장과의 친분으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 출연하게 됐냐는 의혹에는 "인스타그램에 나타난 제 이미지를 보고 섭외가 진행됐고 2달 동안 수 차례의 전화 인터뷰와 2시간 가량의 현장 인터뷰 끝에 최종 출연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코코는 "결코 부적절한 섭외 과정은 없었다. 저 하나로 인해 프로그램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A 전 부회장과의 친분이 앨범 유통 특혜까지 있었냐는 루머에는 "어떤 특혜도 받지 않았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제 앨범 유통 수익도 몇 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앨범 수익 통장 내역까지 공개하겠다"라고 결백함을 어필했다.

끝으로 이코코는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으셨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라며 "그럼에도 저를 믿고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염려하실 만한 일은 결코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코코가 A 전 부회장과의 루머에 직접적으로 답한 이유는 지난해 불거진 A 전 부회장이 비서를 뽑는다는 이유로 여성들에게 노골적이고 지속적인 성희롱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이를 보도한 SBS는 A 전 부회장과 걸그룹 출신 연예인 B 씨가 나눈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A 전 부회장은 B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B의 연예계 활동과 관련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SBS는 "B 씨는 CJ계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라며 "A 전 부회장이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계열사까지 나섰다"라고 폭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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